최근에 안구 피로를 경험하는 학생이나 직장인이 안구 건강을 위한 보충제를 찾는 일이 부쩍 많아졌다. 스마트폰, PC 등 안구에 큰 부담을 주는 활동에 강제로 노출이 되기 때문이다.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영양분인 루테인, 지아잔틴, 아스타잔틴 등은 모두 체내에서 자연스럽게 합성이 되지 않기 때문에 식품이나 보충제로 섭취하지 못하면 결핍되기 쉽다.
눈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챙기고 싶어 하는 모든 현명한 사람들을 위해 이 글을 작성한다. 아스타잔틴 효능부터 아니라 아스타잔틴 권장량, 아스타잔틴 부작용까지 아스타잔틴에 대한 모든 것을 이곳에 정리할 예정이니, 꼭 끝까지 읽어주었으면 한다.
목차
아스타잔틴이란?
아스타잔틴이란 루테인, 지아잔틴과 함께 안구 건강을 위한 건강보조식품으로 유명하지만, 사실 해외에서는 강력한 항산화제로써 더 잘 알려져 있다. 아스타잔틴은 카로티노이드의 일종으로 자연계에서 붉은빛을 띠는 색소로써 존재한다. 아스타잔틴 함유하는 식품으로는 게, 새우, 연어 등이 있다. 그 외에도 헤마토코쿠스라는 녹조류에 많이 포함되어있다.
아스타잔틴 효능 8가지
1. 시력 손상 방지 및 안구피로 개선
현재 아스타잔틴은 국내에서도 안구피로개선제의 원료로 잘 알려져 있다. 실제로 수많은 연구결과가 아스타잔틴이 눈 건강을 개선하고 시력손상을 막는다는 사실을 뒷받침한다. 실제 인간을 대상으로 한 이중맹검 시험을 통해 아스타잔틴의 망막 모세혈관 혈류량 증가, 눈 조절력 개선, 조절 속도 및 이완 속도 개선과 안구 피로를 완화하는 효능이 검증되었다.
2. 강력한 항산화작용
현재 아스타잔틴 효능은 과학계에서 자연에 존재하는 가장 강력한 항산화 작용 중 하나로 인정되고 있다. 대표적인 항산화물질이 카로티노이드인데, 아스타잔틴 효능은 다른 루테인, 지아잔틴 등의 카로티노이드와 비교했을 때 통상 5~15배 정도의 항산화 작용을 보여준다.
항산화 작용이란 세포의 산화작용, 즉 노화를 막는 작용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우리가 흡입한 산소는 때때로 활성산소로 바뀌는데,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러나 활성산소는 주변 세포에 손상을 주며 이는 노화의 원인이 된다. 이런 세포 손상, 노화를 막는 물질이 바로 항산화물질이다.
3. 지방간 예방
아스타잔틴 효능은 두 가지 방법으로 지방간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첫 번째로 항산화제로써 대사장애로 인한 과도한 활성산소를 제거함으로써 간 기능을 정상범위로 되돌리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두 번째로 항산화 작용과 별개로 2016년 일본의 지치 의료대학의 Jui-Tung Chen과 그의 동료들의 연구를 통해 아스타잔틴 자체가 간 기능을 보호하고 지방간 질환 및 심혈관 질환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이 밝혀진 바 있다.
4. 뇌졸중 예방
아스타잔틴 효능은 뇌졸중으로 인한 뇌손상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이 효능은 아스타잔틴의 혈류를 개선하고, 혈압을 낮추고, 혈관을 이완시키고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능을 통해 일어난다.
그와 별개로 2010년 쥐를 이용한 실험에서 쥐나 생쥐에게 고용량의 아스타잔틴을 투여해 뇌졸중으로 인한 뇌손상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밝혀낸 바 있다. 이는 뇌졸중으로 인한 뇌손상의 상당한 감소를 보여주었다.
5. 갱년기 증상 완화
과학자들이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아스타잔틴을 포함한 보충제가 갱년기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이는 특히 높은 수준의 코르티솔(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는 증상과 산화 스트레스로 인한 안면홍조 증상을 완화시켜준다.
6. 콜레스테롤 수치 관리
콜레스테롤 자체는 나쁜 것이 아니다. 간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며 세포막, 비타민D 등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물질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혈관에 너무 많이 쌓여있을 때 문제가 발생한다.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동맥을 좁혀 뇌졸중이나 심장마비의 위험을 높인다.
글한 연구는 84일간 매일 6~18mg의 아스타잔틴을 섭취하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의 혈중 지질 수치가 감소되었다는 결과를 확인했다. 또 다른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는 45일간 리코펜, 아스타잔틴 등을 함께 쥐에게 복용시킨 결과 수컷 쥐의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감소함을 확인했다.
7. 면역력 강화
체내에 너무 많은 활성산소가 축적되면 면역반응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강력한 항산화제인 아스타잔틴은 자연적으로 산화작용을 줄임으로써 면역력이 최적으로 기능하도록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2015년 발표한 쥐를 이용한 한 연구는 아스타잔틴의 존재가 림프샘이 더 많은 림프구를 만들어내도록 촉진해 면역 반응을 자극한다는 사실을 확인한 바 있다.
8. 위궤양 예방
소화성 궤양은 위에서 타는 듯한 느낌과 함께 구토, 속 쓰림, 팽만감, 메스꺼움 등등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이런 유형의 위궤양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에 의한 감염이다.
산화작용은 종종 위궤양의 원인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 즉, 산화작용이 완화될 때까지 위궤양이 여러 번 재발할 수 있다. 강력한 항산화제인 아스타잔틴은 위궤양의 재발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아스타잔틴 권장량
아스타잔틴 권장량은 4~6mg이다. 식약처에서는 아스타잔틴 하루 최대 섭취량을 12mg으로 정하고 있다. 하루 최대 섭취량은 권장량이 아니다. 단기간 복용할 계획이라면 크게 상관은 없겠지만, 장기간(수년간) 아스타잔틴을 12mg 내외로 복용한다면 하단에 기술한 아스타잔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아스타잔틴 부작용
아스타잔틴도 지아잔틴처럼 카로티노이드 색소이다. 따라서 아스타잔틴도 장기간 권장량을 넘어서 복용할 시 피부에 축적되어 약간 홍색이 나타날 수 있다. 지아잔틴이 장기간 과다복용 시 피부에 축적되어 지아잔틴의 색상인 황색이 나타날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결론
이로써 아스타잔틴 효능 8가지와 아스타잔틴 권장량, 아스타잔틴 부작용까지 아스타잔틴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보았다. 끝까지 읽어보았다면 아스타잔틴은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다는 사실과 왜 아스타잔틴 효능이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눈 건강을 위한 건강보조식품이 아니라 강력한 항산화물질로 널리 알려져 있는지 알게 되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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