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웰리아(유향) 효능 부작용 및 '흡수력 높이는 방법'은?

헬스디어 2022. 3. 22. 03:36

최근 관절염에 보스웰리아가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보스웰리아(유향) 효능 부작용 및 먹는 시간 그리고 흡수율 높이는 법을 알아볼 예정입니다. 

 

분명 보스웰리아는 가장 뛰어난 항염증제 중 하나로, 특히 관절염에 뛰어난 효과를 보여줍니다. 보스웰리아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기 앞서 우선 간략하게 보스웰리아란 무엇인지부터 아래에서 간단하게 확인해봅시다.

 

목차

     

     

    보스웰리아 유향 대표 이미지
    대표 이미지

    보스웰리아(유향) 성분

    유향으로도 알려진 보스웰리아는 수세기 동안 아시아 및 아프리카의 민간요법에서 애용되어 왔으며, 특히 인도의 전통 의학인 아유르베다에서 염증성 질환의 치료를 위한 가장 가치 있는 약재 중 하나로 강조되어 왔습니다. 보스웰리아는 사실 나무에서 채취되는데요.

     

    인도 및 북아프리카의 건조한 산악지대에서 자라는 유향나무의 줄기로부터 수액을 뽑아 기름 성분을 제거한 후 굳히면 우리가 아는 황색 덩어리 형태의 보스웰리아가 됩니다.

     

    가장 큰 특징은 주성분이 모두 항염증 성분이라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성분은 모노테르펜, 디테르펜, 트리테르펜, 테트라사이클릭 트리테르펜산 및 4가지 종류의 보스웰릭산으로 모두 염증 반응을 촉진하는 5-LO 등의 효소를 억제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보스웰리아 효능

    보스웰리아 원물
    보스웰리아 원물 이미지

    상기하였듯이 보스웰리아는 염증을 진정시키는 효능이 있으며 보통 퇴행성 관절염, 류머티즘성 관절염, 천식, 염증성 장질환 등의 질환의 개선을 원할 때 유용할 수 있습니다.

     

    1. 관절염 개선

    인도 전통 의학인 아유르베다에서 사용했을 정도로 아주 유서깊은 관절염 치료제이며, 현재 수많은 연구 결과가 관절염을 개선하는데 보스웰리아가 효과가 있다는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많은 연구에서 보스웰리아의 퇴행성 관절염 통증과 염증을 진정시키는 효능을 긍정합니다. Phytomedicine 저널의 퇴행성 관절염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보스웰리아 복용으로 30명 모두 무릎 통증이 감소했으며, 모두 걸을 수 있는 거리가 더 늘어났다고 보고했습니다.

     

    또한 시험관 연구 및 동물 연구에 따르면 보스웰리아의 성분 중 하나인 보스웰릭산은 염증 유발 효소인 5-LO의 합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관절 윤활액 성분인 글루코사미노클리칸의 감소를 막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2. 염증성 장질환 개선

    보스웰리아가 항염증 효능이 있으므로, 궤양성 대장염 및 크롬병 등의 염증성 장질환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보스웰리아 추출물과 처방약인 메살라민과 효능을 비교한 한 2001년의 연구는 보스웰리아가 크론병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보고했습니다. 또한 이후 시행된 다수의 연구가 궤양성 대장염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3. 항당뇨 효과?

    많은 블로그에서 보스웰리아가 당뇨를 개선한다고 말하지만, 분명히 틀린 말입니다. 현재로써는 다양한 당뇨 개선 효능에 대한 많은 연구는 혼합된 결과를 보였습니다. 이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동물연구의 경우에는 많은 연구가 보스웰리아가 항당뇨 효과가 있으며 신장과 간에서 당뇨병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가 많습니다. 또한 1형과 2형 당뇨병에서 각각 인슐린 저항성을 예방하는 것으로도 보였습니다.

     

    그러나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 실험에서는 효과가 나타나지 않은 연구가 많았습니다. 한 연구에서는 56명의 당뇨병 환자를 2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에는 8주간 위약(가짜약)을 제공하였고 한 그룹에는 8주간 250mg의 보스웰리아를 하루에 2번 제공하였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두 그룹 간 모든 결과 측정에서 차이가 크게 없었습니다.

     

    4. 천식 개선

    위에 상기한 보스웰리아가 억제하는 성분인 5-LO는 기관지를 수축시키는 류코트리엔이라는 물질을 생성합니다. 류코트리엔을 생성하는 물질의 합성이 억제되므로 보스웰리아는 천식에 도움을 줍니다.

     

    한 1998년 연구에 따르면 보스웰리아를 복용한 사람들은 천식 증상이 감소했음을 보고하였습니다. 또한 해당 연구의 후속 연구 중 하나는 천식에서 발생하는 환경 알레르기 항원에 대한 과민반응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5. 항암 효과

    보스웰릭산이 DNA에 영향을 미치는 특정 효소를 억제하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몇 가지 연구에 의하면 보스웰리아는 악성 백혈병 및 뇌종양 세포의 확산을 억제합니다. 또 다른 연구에 의하면 보스웰산이 췌장암 세포의 확산을 억제하는데 효과적이라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6. 항산화 효과

    보스웰리아는 주로 항염증 효과와 관련하여 연구되기에 항산화 효과는 집중적으로 다루어지는 주제가 아닙니다. 그러나 많은 동물 실험에서 항산화 효과가 있다는 것이 나타났습니다. 수 개의 대장염 동물 모델 실험에서 보스웰리아의 염증 매개체를 억제하는 항염증 및 항산화 효과가 확인되었습니다.

     

     

    7. 파킨슨병 개선

    아직은 단지 동물실험 단계에 머물러 있지만, 보스웰리아가 파킨슨병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동물 모델 실험에 따르면, 보스웰리아의 항염증 및 항산화 효과가 파킨슨병이 유도된 동물의 뇌신경을 보호하고 운동능력을 개선하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보스웰리아 부작용

    천연 추출물이기에 부작용이 흔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드물게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소화기 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메스꺼움
    • 더부룩함
    • 위산 역류
    • 설사

     

    또한 아스피린, 나프록센, 이부프로펜 등의 항염증 약물과 상호작용하는 것으로 보이니 다른 약물과 복용할 때에는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항응고제나 항혈소판제 등의 약물 작용을 방해하는 것으로 보이니 마찬가지로 복용 중이라면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스웰리아 고르는법(파는 곳, 가격)

     

    보스웰리아는 북아프리카에서도 추출되지만, 보통 인도산을 가장 양질의 것으로 취급합니다. 그리고 보스웰리아의 성분 중 하나인 보스웰릭산의 비율이 높을수록 좋습니다. 보통 65%며, 특별히 높은 제품은 80%도 있습니다. 특별히 처방받아야 하거나 수입이 금지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인터넷을 조금만 찾아봐도 파는곳을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보스웰리아 먹는 법(원물, 먹는 시간)

    일반적으로 알려진 보스웰리아 권장량은 식후 하루 2~3회 300-500mg입니다. 몇 가지 동물 실험에 의하면 3개월간 500-1,000mg/kg까지 안전한 것으로 보입니다.

    • 관절염이 아닌 다른 염증성 질환을 위한 복용량은 하루 600-900mg을 권장합니다.
    • 관절염 재단에서 발표한 관절염 개선을 위한 하루 권장 복용량은 하루 3번 300~400mg입니다.

    원물을 구입한 경우, 4g을 거름망에 넣어 물1L와 함께 20분 정도 끓인 뒤 냉장 보관하여 조금씩 마시면 됩니다.

     

    보스웰리아 흡수율 높이기

    약동학 연구에 따르면 상기한 효능에도 불구하고 보스웰릭산의 흡수율은 상당히 낮습니다. 보스웰리아 추출물의 주요 성분은 지용성이며 물과 함께 섭취하면 잘 흡수되지 않습니다.(고지방의 식품과 섭취하면 흡수율이 올라갑니다)

     

    그러나 다수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인지질(레시틴)과 보스웰리아를 결합하면 흡수율이 효과적으로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몇 가지 해외 업체에는 인지질과 결합한 제형의 형태로 보스웰리아 보충제를 판매합니다. 물론 이 경우 가격이 상당히 올라갑니다. 그러나 효능을 본 대부분의 사람이 흡수율이 낮은 방식으로 복용했으니 흡수율 자체는 크게 걱정하시지 않아도 좋습니다.

     

     

    *참고자료: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3309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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