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성 휴리스틱, 휴리스틱이란 무엇인가? +발생이유

헬스디어 2019. 11. 20. 20:27

 

카너먼과 트버츠키의 사진
순서대로 카너먼과 트버츠키

휴리스틱은 1970년에 트버츠키와 카너먼에 의해 만들어진 개념이다.

이들은 휴리스틱을 이렇게 정의했다.

 

"보통 우리가 빨리 옳은 판단을 내리도록 하는 지름길이지만 때때로 잘못된 결과를 내놓는 판단방식"

 

이렇게 정의되기는 했지만 직관이라 해도 틀리지는 않다

잘 모르겠으면 평소에는 맞지만 때때로 틀리는 직관이라 이해하자

 

 

이런 휴리스틱 중 대표적인 예시는 대표성 휴리스틱이라 할 수 있겠다.

대표성 휴리스틱은 확률이 불확실한 상황 아래에서 판단을 내릴때 사용된다.

확률이 알려지지 않았을때, 그 상황을

대표하는 결과를 예상하게 된다는 것이다.

 

 

특히 타인이 겪은 사례가 '대표하는 결과'에 자주 속하게 된다.

개인이 판단을 내릴때 대표성 휴리스틱을 사용했다면

그들은 대표적인 것과 가능성이 높은 것을

혼동한 것이므로 잘못 판단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때 대표적인 것의 예로는 주변 사람들에게 들은 사례를 들 수 있다.

구체적인 스토리가 있다면 더더욱 우리 머릿속에서 '대표적인 것'이 되어버린다.

 

책상 사진

 

이런 사건은 단순히 우리들의 뇌가 물체들의 공통점들을 관찰하고,

그 공통점을 바탕으로 우리 머릿속에 항목을

조직하는 경향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이 휴리스틱은 쓸데없이 에너지를 소비해서

일일히 확률을 계산하는 대신,

우리들의 뇌가 이런 방식으로 작동하도록 조직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쉽게말하면 이런 판단방식이 우리들이 뇌에

편하기 때문에 우리들의 판단에 자주 개입된다.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 판단방식을 과대평가하고 있기 때문에

더 객관적이라 할 수 있는 확률보다

무의식적으로 대표적인 사례를

우위에 두게 되어서 문제가 된다.

 

이정표 사진

 

즉, 객관적으로 측정된 확률보다는

개별적인 사례를 판단할때 우위에 두게되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말이다.

 

 

그렇기에,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위해서는

휴리스틱을 의식적으로 견제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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